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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머] 모기 전쟁

 

 

 

얄미운 모기

 

우리 집은 아파트. 높은 곳은 모기가 잘 없다. 모기가 높이 날지는 않는다고 한다.

그러나 모기가 사람들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자 목표의 집으로 침투한다. 결정적인 것은 우리 아빠가 현관문을 자주 열고, 문 앞에서 분리수거 정리 한다고 열어놓기도 하신다.

 

 

 

 

 

모기 전쟁 일지

 

잠자리에 든 순간, 귀 근처에서 윙윙거림이 들리기 시작했다. 

오늘 밤이 길어질 걸 직감했다.

 

전자 모기채를 들었을 땐 이미 모기는 제 뒤통수 뒤에 있기 일수였지만, 그래도 수색을 잘하는 나는 종종 나의 승리로 꿀잠을 잘 때가 많았는데, 진짜... 어제 모기는 너무 얄미웠다. 나는 후각이 예민해서 무향이라고 해도 약은 잘 뿌리지 않는다.

 

내일의 승리를 위해 '모기 전쟁 일지'를 써서 실패의 원인을 찾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것이다.

 

 

[유머] 모기 전쟁

 

 

[모기 전쟁 일지]
작성자 수면방위군 총사령관 (나)
작전명 깊은잠 사수

[D-1 / 23:50]
전투 개시 직전. 침대에 눕자마자, 적(모기)의 윙윙거림이 들림. 귀 근처에서 저공비행 중인 듯. 긴장감 고조.

[D-1 / 00:15]
첫 번째 공격 감행. 오른팔에 가려움 발생. 긁기 작전 수행. 그러나 적은 이미 퇴각.

[D-1 / 02:40]
심리전 시작. 적은 의도적으로 귀 주변을 선회비행하며 잠을 방해.
나 총사령관은 참다 못해 전등 점등 후 대대적인 수색작전 돌입.

[D-1 / 03:05]
전기 모기채 작동. 첫 조우 실패. 모기는 기민하게 어느 그림자 속으로 사라짐.

[D-1 / 04:10]
모기는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려고, 귀 주변을 저공비행하며 도발했다.
아니! 어느새 ... 이번엔 발목에 피해. 물파스 부대를 대거 투여.
재공격 시작.
버티다 못해 전등을 켜고 방안을 샅샅이 수색. 그러나 그 어디에도 녀석은 보이지 않았다.
수면부대 사기 저하.

[D-1 / 05:21]
나는 비몽사몽에 전자 모기채를 무단 투하. 허공, 커튼 뒤, 수납장 가리지 않고 휘둘러 댔다.
잠깐의 멈춤과 정적.
10분 경과. 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. 다시 한 번 전자 모기채를 휘둘렀다.
그때 깨달았다. 오늘은... 내가 진 거다.

[D-DAY / 09:30]
늦잠 기상. 전투는 적의 심리전 승리로 종료.
그러나 오늘 밤, 복수를 다짐하며 작전계획 재수립 중...
아!!! 졸려~~~~~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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